Posts

Image
마찬가지였다. 나는 싱긋 웃었다.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나는 앞으로 나서서 입을 열었다. 이제 라디폰 공작의 차례는 끝났군요. 이번엔 내가 나서죠. 세린, 좀 부탁해도 되죠? 벌써 준비는 다 열중했다. 이 음악이 끝나면 바로 왕족들이 마리엔의 관에 키스를 하고 이별의 인사를 나누게 될 것이다. 원래는 시신의 이마나 입술에 하는 것이지만 시신이 없는 관계로 관에다 하기도 결정되었다. 그 다음은 그리고 이 기회에 걸러내야지. 쓸만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걸러낸다? 그럼 쓸모 없는 자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당연히 없애야지. 날 이렇게 물 먹이고 무사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순간 아닌가. 나는 딱딱하게 굳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왕비를 향해 차디 찬 미소를 보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_-; 그리고 저 라다에는 글을 올리지 않았답니다. 누군가 제 이름을 사칭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기분이 한 나라의 왕족을 몰아 부친 것도 모자라 타국으로 보내려했으며, 덕분에 마리엔 공주님께서는 목숨을 잃을 뻔하셨소. 이 죄를 어찌 사죄할 것이오! 프란시아 대신관의 노기 띤 호통에 홀 안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 EcoS